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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세제사용법,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청소와 세탁 즐기기

천생이_ 2025. 2. 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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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세제사용법,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청소와 세탁 즐기기

@글, 사진 천생이


 

 

 

얼마전에 넷o을 보다가 "공기살인"이란 영화를 보면서 혼자 눈물을 또르르 흘리고 있었어요. 실제 내용을 그알에서 보긴했었는데 영화로 보니 그때의 엄마 아빠의 마음이 너무 와닿아서 더 슬픈거예요. 아직 너무 어린 나이인데 어떻게 그런일이 생길 수 있는건지.. 실화인게 믿겨지지도.. 믿고 싶지도 않은 사건이 일어난거죠

 

그때 그 살균제로 인해 수천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이후로도 아직까지 우리는 수많은 종류의 화학성분에 매일 노출되어 살고 있어요. 세탁과 청소에 사용되는 화학 합성 세제의 성분이 명확하게 확실히 공개되지 않아서 어떤 성분인지, 또 무엇으로 합성되어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유해성에 대해 우려가 커지면서 천연세제의 관심도 꽤 높아졌죠

 

물론 천연세제는 광고에서 보여주는 세제만큼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진 못할 순 있지만 우리 가족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화학 합성세제 사용은 줄이고 매일하는 세탁과 청소를 좀 더 현명하고 건강하게 즐기기로 해요

 

 

 

 

 

 

천연세제 왜 사용할까?

 

 

 

천연세제는 화학 성분이 적고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집안의 청소와 세탁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활용해볼 수 있어요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피부에ㅔ 자극이 적고 집안의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아요. 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서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식초, 레몬, 천연 오일 등 정말 다양하게 천연세제를 활용할 수 있는데 용도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들이 요즘 인터넷에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으니 참고해서 사용하는 것을 꼭 추천드려요

 

주방, 욕실, 방, 거실 등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에 오염이 생기고 지저분해지기 마련인 우리집을 청소를 하기 위해 세제를 쓴건데 오히려 독이 된다면? 너무 비참한 결과잖아요. 이젠 안전한 방법으로 청소와 세탁을 시작해보세요

 

 

 

 

천연세제 활용, 현명하게 하려면? pH가 중요하다

 

 

 

베구산(이킹소다, 연산, 과탄소다)을 '세제'로 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pH에 있어요

 

  • pH란?

액체의 산성도를 나타내는 수치

  • 중성 = pH7 기준으로 중성보다 높으면 알칼리성, 낮으면 산성
  • 세정력 = 알칼리성

 

청소나 세탁엔 알칼리성으로 사용해야 세정력을 볼 수 있는데 알칼리성이 강할수록 세정력이 높아져요. 하지만 강알칼리성 액체에 약알칼리성 액체나 산성 액체를 섞으면 중간값으로 중화가 되어서 세정력이 떨어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서 오히려 세정력이 떨어지고 각각의 기능을 떨어뜨려서 방해만 될 뿐이예요

ex)과탄산소다 물 + 베이킹소다 물, 베이킹소다 물 + 식초 또는 구연산 물

 

흔히 나오던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에 식초 또는 구연산을 조합하는 만능세제의 경우는 화학 반응을 일으켜 물과 이산화탄소 등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거품이 보글보글 생기는 것을 두고 살균, 소독 작용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사실은 알칼리성과 산성 액체를 섞어버려서 세정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얻게 되니 이럴바엔 차라리 성분이 좋은 주방세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천연세제사용법과 주의사항

 

 

 

  • 천연세제는 보관기간이 짧아서 조금씩 자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천연세제가 손에 묻었다면 물로 잘 씻어야하고 피부가 민감한 경우 미리 패치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안전해요
  • 알칼리성 세제는 피부에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장갑을 꼭 착용하세요
  • 단백질성 섬유(가죽, 울, 다운점퍼, 모직, 명주 등) 세탁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 세제는 권장량을 지켜서 사용하고 너무 적다면 세정력이 떨어지고 너무 많다면 잘 녹지 않아 가루 상태로 남아있을 수 있어서 청소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 액체는 리터(L), 가루는 그램(g)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차이가 크지 않아서 가루를 일반 계량컵이나 계량스푼 기준으로 사용해도 되요
  •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류는 구연산 또는 식초 등과 만나면 해로운 염기가스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섞지 마세요
  • 직사광선이나 고온 다습한 곳은 피해서 보관해주세요

 

 

천연세제, 계량도 해야하고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하고 너무 복잡하게만 느껴지신다면 단독으로 하나씩 알아본다면 레시피를 찾아보지 않아도 이럴땐 이렇게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들게 될거예요

 

흔히 많이 쓰이는 베구산, 레몬즙, 천연오일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천연세제들을 하나씩 포스팅해보려합니다. 안전과 건강과 환경을 위해 우리 함께 공부해요

 

 

 


 

 

 

 

🙋‍♀️청소 일하는 엄마가 공부하고 기록하는 머물고 싶은 집 만들기

천연세제로 청소하는 천생이 청소서비스는 아래에 있어요

https://litt.ly/1000se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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